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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기도해야 하는 이유)

왜 기도해야 하는가?  불교의 기도와 기독교의기도는 무엇이 다른가> 아니면 같은 기도인가?

지성이면 감천?? 신을 감동시키고 인간이 원하는 것을 받아내는 것이 기도인가?

 

한나는 아들을 얻고자 기도하였다. 하지만 아들을 얻었을 때 아들을 하나님에 바쳤다. 그리고 죽이기도하시고 살리기도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노래했다. (사무엘2:1)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에게 기도는 구하여 얻는 것이 아니었다.

 

오늘 읽어볼 성경은 에스겔3633~38절이다.

예루살렘의 회복을 약속하심(33절~36절)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너희를 모든 죄악에서 정결하게 하는 날에 성읍들에 사람이 거주하게 하며 황폐한 것이 건축되게 할 것인즉

전에는 지나가는 자의 눈에 황폐하게 보이던 그 황폐한 땅이 장차 경작이 될지라

사람이 이르기를 이 땅이 황폐하더니 이제는 에덴 동산 같이 되었고 황량하고 적막하고 무너진 성읍들에 성벽과 주민이 있다 하리니

너희 사방에 남은 이방 사람이 나 여호와가 무너진 곳을 건축하며 황폐한 자리에 심은 줄을 알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

 

그러나 조건이 있다.(37~38절)

-그래도 기도해야한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내가 그들의 수효를 양 떼 같이 많아지게 하되

제사 드릴 양 떼 곧 예루살렘이 정한 절기의 양 무리 같이 황폐한 성읍을 사람의 떼로 채우리라 그리한즉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느니라

 

바벨론 포로기 이스라엘에게 말씀을 선포한 에스겔

에스겔은 바벨론 포로들에게 예언활동을 했던 포로기 선지자였다. 그는 포로된 자들에게 말씀을 선포했다. 하나님이 반드시 다시 예루살렘을 회복시키실 것이라고... 그는 소망의 선지자였다. 에스골골짜기의 마른 뼈들이 살아나는 환상처럼 이스라엘이 회복될 것임을 선포했다.

 

 그런데...

바벨론의 포로에서 해방하여 예루살렘을 다시 번성케 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주어졌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할 일은 기도하는 일이었다. “그래도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주기를 내게(하나님께) 구하여야 할지라”(3637)

 

기도의 개념

- 기도는 소원성취가 아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반드시 그 일을 이루실 것이지만 사람이 기도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씀이다. 기도는 바로 이런 의미이다. 인간이 정성과 노력으로 신을 감동시키고 그 대가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것이 아니라, 기도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주권과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고백이다.

 

기도는 인간이 신을 이겨먹는 게임이 아니다.

인간이 자신의 소망을 안고 나가지만 결국에는 신에게 굴복당하는 사건이 기도이다.

 

그래서 기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1)모든 일이 요행수, 운수, 행운일 뿐이다.

모든 것이 재수에 달려 있을 뿐이다. 좋은 일을 만나면 그는 행운이라 치부한다. 좋은 일이 생기고 성공하면 그는 외치기를 대박~ 이라고 할 것이다. 기도하지 않는 그는 결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한다.

 

2)기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감사가 없다.

감격이 없다. 잘되면 자기가 잘난 탓이고 안되면 재수가 없을 뿐이다. 하지만 기도하는 사람은 일이 이루어질 때 감사하게 된다. 그의 삶은 교만에 빠지거나 불평 원망 밖에 없다.

성공하면 교만할 것이고 실패하면 원망할 것이다. 그의 인생은 불행하다.

 

3)기도하는 사람은 모든 일이 감사요 감격이다.

모든 일이 감사요 감격이다. 기도하지 않으면 감격도 없다.

 

매일 아침 단 1분간이라도 기도하자!

통성기도가 아니다 조용히 굴복하고 무릎꿇고 업드리는 것이 기도이다.

자아도취가 아니다. 광란의 몸짓이 아니다.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다.

 

기도할 때 하나님의 섭리를 알게 되고 은혜를 발견하게 된다. 기도하지 않는 인생에게는 감사도, 감격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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