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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믿는 목적을 물으면 흔히

'천국에 들어가기 위하여'라고 말한다.

여기서 꼼꼼히 살펴봐야할 

단어와 표현이 두가지이다

천국이라는 단어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알아야 하고

들어간다는 표현이다.





하늘나라 천국 극락 낙원 하늘나라 

그리고 하나님나라의 의미와 차이


천국이란 장소적 개념 

천국이란? 한자말을 그대로 풀이하면

하늘천, 나라국, 그러니까 하늘나라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천국은 하늘, sky 

혹은 우주 어느 한부분에

존재하는 이상적인 나라로 오해하게 된다

그리고 들어간다고 표현을 하니

역시 장소적 개념

이 지구가 아닌 다른 어떤 이상적인 장소로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그런 장소적 개념만으로 

소위 천국을 모두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여천히

천국이라는 말이 가장 보편적이다.


다분히 천국은 장소적 개념

살기힘든 이 곳을 떠난 저 멀리 어떤 곳

이상향의 의미가 담겨있는 표현이다


극락이란?

극락은 불교적 용어이다

하지만 여기에 극락이 등장하는 것은

천국개념과 비교해보기 위함이다




극락이란 단어풀이하면 지극할 극, 즐길낙

한자로 지극히 즐기는 곳, 즐거운 곳이다

물론 이해하기로는 극히좋은 환경을 뜻한다고 하지만

한자를 풀이하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란

인간의 욕망이 다분히 숨겨져 있다


일탈을 꿈꾸기도하고

마음껏 내욕망대로 하고싶은대로 해보고 

싶은 것이 인간의 마음이다.

그래서 사람은 극락을 희구하는 것이다


천국과 극락


그렇다면 과연기독교인이 믿는 천국과

불교도가 믿는 극락은 차이가 있는가?

간단하게 말하면 차기아 없다

목적지가 결국 같아진 셈이다





그런데 기독교인은 극락을 기대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속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 인간이바라는 곳은 극락이 아니라

찬국이라고 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예수를 믿어라고....


하지만 그들 마음속에 푹 있는 천국이나 

불교도들이 바라는 극락이나 

결코 다르지 않다는 사실...


문제는 기독교가 가르치는 천국이 

예수님이 가르친 천국과 같지 않다는 점이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지만

가지들이 욕망대로 바라는 것

천국=극락을 언하는 것이다.



낙원과 하나님나라


낙원이란 흔히 신학적으로는 중간상태라고 한다

중간상태라고하는 것은

인간의 죽음이후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완성될 하나님나라사이의 상태를 말한다.


하지만 성경에 그 사애에 관해서

자세히 설명하지않아서

알수 없는 부분들이 더 많다.


우리는 사람이 죽어면 천국갔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도 천국은 미완성이다.

그래서 완성될 천국이 임할 그때까지

일종의 대기상태가 중간상태

그 때 멈는 상태를 낙원이라고 

성경은 표현하고 있다

예수께서 한쪽 강도에게 나와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신것의 의미로 이해한다.


천국과 하나님나라


성경에서 천국이란 단어는

마테복음에만(?) 등장한다

그리고 맡복음외에 단 한곳 딤후4:18에 

오로지 한번만 나타난 단어가 천국이다





그런데 천국이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것이 

한국기독교의 실정이다.

그러면 마테는 왜 천국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을까?

그의 독자들은 유대인이었다

지금 그의 복음서를 읽을 사람들은

유대인들이다

그래서 그는 유대인들의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다

유대인의 족보를 서두에 언급하는 것도 그렇고

천국이란 단어를 사용하는것도

대상이 유대인이기 때문이다.


유대인은 십계명을 문자적으로 해석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입에 올리지 않는다

함부로 말할수가 없다

그래서 하나님의 이름대신 하늘이라고 

표현한다.

탕자가 아버지에게 돌아올 때 하는 말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라고 했던 것이다


그래서 천국의 본질적인 의미는 하늘나라가 아닌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나라이다.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다스리는 나라, 

하나님이 주인이신 나라라는 의미가 강하다

인간의 나라가 아닌,

인간의 욕망이 춤을 추는 나라가 아니라

공의와 지혜와 사랑이 지배하는 나라

그 하나님의 온전한 지혜와 공의로움이 

다스리는 나라가 바로 하나님나라이다.




하나님나라는 

극락이 될 수 없는가?


극락이라는개념을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온전한 다스림에 초점이 있다

그러니 당연히 그 나라는

이상적이고

극락적(?)일수 밖에 없다.


극히 즐겁다는 것이 우선개념이 아니라

하나님의 다스림이 우선이다

핵심이다

그러니 결과적으로 아픈것이나 병들것이 없고

고민도 갈등도 미움도 모자람도 없는 

나라가 되는 것일 뿐이다



그러니 극락을 기대하는 것과

하나님의 주권을 기대하는 것과는

천냥지차가 있다.


가나안이 가나안 복지가 되는 것은

환경이 아니다

그땅은 지금도 사막 광야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이 머물고

하나님이 보살펴주시니

이른 비, 늦은 비가적당한 때에

내리고 우양의 새끼까지 풍족한 곳이 되는 것이다


기독교가 바라보고 가르쳐야 할 것은

천국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여야 한다

단어만 바꿀 것이 아니라 

의미와 내용까지도 바뀌어야 한다.


인간의 욕심을 부추기는 천국을 말하지 말고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하고

그분의 다스림을 받아들이는 하나님나라를

말해야 한다.





천국을 말하는 기독교는 종교이고

하나님나라를 말하는 기독교는 하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신앙이다.



종교놀음 종교장사를 하는 자들에게는

천국이 필요하다.


천국을 팔아야 장사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나라를 말하면 사람들은

시큰둥해진다.

인간 자신이 주인이 될 수 없다는 것 때문에...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나라를 믿고 바라보고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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