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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말하는 선악의 개념은 세상의 그것과 가르다.

도덕구범과 계율적인 기준을 벗어 나지 않는다고 해서 무조건 선이 되는 것은 아니다.

 

바리새인들은 도적질하지 않았고

기도를 쉬는 잘못을 범하지도 않았고

십일조를 드리는 일을 중지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예수는...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 근채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찌니라(마23: 23)

라고 말했다.

 

 

반대로 윤리적으로 지탄받을 일을 했고

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일을 저질렀지만

의롭다는 판정을 받은 여인이 있다.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유다의 며느리 다말이었다.(창38:)

 

유다가 그것들을 알아보고 가로되 그는 나보다 옳도다 내가 그를 내 아들 셀라에게 주지 아니하였음이로다 하고 다시는 그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더라(창38:26)

 

유다는 그는 나보다 옳도다(의롭다)고 선언한다.

 

여호와께서 이 소년 여자로 네게 후사를 주사 네 집으로 다말이 유다에게 낳아준 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룻4:12)

성경에서 다말은 의로운 여인으로 규정한다. 하지만 그녀는 창녀의 옷을 입었고 시아버지와 간음한 여인이었다.

 

선과 악, 신앙과 불신앙, 믿음과 불신의 차이는 무엇일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흔히 우리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남을 정죄한다.

사랑해야 하는데 사랑이 없다고 질책하고 비난한다.

 

의로움을 빙자학

신앙을 빙자하여 남을 핍박하고 살인하고 멸망시킨다. 

하나님의 영광을 빌어서 약탈을 정당화했다.

십자군전쟁을 일으킨 자들처럼...

그와 같은 무지함이 현재 한국교회에서도 지속되고 있다.

 

예배는 생명이다?

옳다 그러하다.

그러나 문제는 자기들이 만든 집에서

자기만의 설교라는 것을 듣고

자기교회(?)에 헌금을 드려야만

예배라고하니 문제이다.

 

예배가 칼이 된다고 하는 한 시골목회자의 말이

비그리스도인들에게 공감을 얻는 것은

가장 단순한 말을 하기 때문이다.

 

한국교회는 사람을 속박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마23:15)

 

 

하나님과 상관없는 교인을 만들고

하나님을 빙자하여

자신들의 목적에 동원하고

하나님앞을 가로막고

그에게 나가지 못하게 하는 자들임에 틀림이 없다.

 

그런 자들이 예배를 강요한다.

자기에게와서

자기가 인정하는 예배를 해야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라고 공갈을 놓는다. 

 

신앙은 자기 욕망을 추구하는 수단이 아니다.

복받기 위해서 믿는 것고

믿어서 복된 삶을 누리는 것은 

180도 다른 말이다.

 

그들을 말한다. 

복받기 위해서 예배하고

복받기 위해서 헌신하고

교회나와야 하고

헌금해야 한다고...

 

 

이들이 삯군이다.

목자(목동)은 본래 삯군이다.

남의 양들을 맡아서 관리해주고

삯을 받는 것이 

1세기 예수 당시 사회에 목자였다.

 

그들은 부도덕했고

도적인 경우가 많았고

심지어 수음하던 자들도 있었다.

 

그래서 당시 도덕기준상

가장 부도덕한 직업군중에 하나였다고

시대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말한다.

 

그런데 예수는 자신을 목자로 비유했다

그러나 선한 목자라고 했다.

다말이 그리스도의 혈통을 살리기 이하여

더럽고 수치스러운 창녀의 옷을 걸치고

똥통속에 들어갔던 것처럼

예수도 죄인을 위하여 더러운 목동의 옷을 입었다.

 

이것이 신앙이고 의로움이다.

자기를 희생하는것

차마 더러움에 내어 넣는것

그것이 사랑이고 믿음이다.

 

예배가 기독교의 중요한 신념이다.

하지만 언제나 항상 예배가 그런 것은 아니다.

자기욕심이고 폭력인 예배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오너가 교인이 작은 기업에서는

직원들에게 예배모임에 참석을 강요한다.

이 예배는 폭력이다.

인격을 모독하는 짓이다.

 

지금 당신의 예배는 이웃에게 유익을 주는 것인지

피해를 주는 것인가?

소음공해를 넘어서서

생명의 위협을 가하는 행위가 된다면

그것이야 말로 살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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