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크리스마스트리에 관한 추억이 있다.
7,80년대에는 산에서 소나무를 잘라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웠다.
물론 그것은 불법이었다.
하지만 신앙의 양심이 무디었던
당시에는
학생들이 몰래 산에 가서
야밤에 소나무를 짤라서
교회당에 성탄장식을 위하여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일은 당연한 일이었다.
교회당을 꾸미기 위하여 나무를 훔치는
모순,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기 위하여
자연을 훼손하는 일을
아무런 가책없이 자행했다.
통곡의 벽, 예루살렘
그렇게 짤라온 소나무 성탄트리를 화분에 심어
세운 후에
가지 가지에 솜을 얹고
화려한 반짝이도 걸치고
색종이로 버선(양말)도 만들고
이런 모양 저런 모양을 만들어
장나무를 장한다.
통곡의 벽, 손목에 매는 성구
깜박이는 전등을 걸치기 시작한 것은
세월이 한 참 후에나 가능한 일이었다.
그렇게 꾸며진 트리가 세워져야
이제 성탄절, 크리스마스 기분이 좀나는구나!
하던 시절이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면 생각나는
성경구절이 있다.
언제 어떤 이유로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지기 시작했는지는 알 필요가 없다.
종교개혁가 루터가 처음으로
전나무를 베어 세우고 장식을 걸친것이
기원이라고 말하기도하고
동방지역에서 나무를 숭배하던
관습에서 시작했다든가...
사실 별 의미는 없다.
베드로통곡교회 갈리칸투
그런데 이 크리스마스트리가 던지는 교훈이 있다.
교회여! 가짜 열매를 조심하라는
교훈이고 경고이다.
마태복음에 등장하는 산상수훈
마지막 결론 부분은
아름다운 나무와 열매에 관한 경고로 마무리된다.
마태복음 7장이다.
마7:16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마7: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마7: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마7: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마7:20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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