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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밖에는 

구원이 없다는 

말은 진리인가?

 

기독교인들이 믿고 있는 허구중에 하나는

교회를 떠나서는 구원이 없다는 말이다

과연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고

교회안에만 구원이 있는가?

이 문제를 따져보자









교회밖에는 구원이 없다는 주장의 근원

 

사실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는 말은

로마카톨릭에서 주장하는 교리이다


로마가톨릭교회에서는교리로서

이렇게 주장하고 있다.(교회헌장)


그리스도와 교회는 일치하여 있기 때문에 

어떠한 모양으로든지 교회와 결합하여야 

그리스도와 결합할 수 있다(교회헌장 14).


이 말은 교회=그리스도

그러므로 교회와 떨어지면 구원이 없다는 말이다


 

그리스도께서 가톨릭 교회를 

세우신 것을 알면서 

이 교회에 들어오지 않거나 

거기서 나가는 사람은 구원받을 수 없다

따라서 교회는 

모든 종교적 무관심주의를 용인할 수 없다

(교회 헌장 14).

 


이처럼, 사실 교회 밖에 구원이 없다는 주장은 

가톨릭교회의 속이 뻔히 보이는 주장이다

다시말해서 사도계승권을 옹호하기 위하여

하는 주장일 뿐이다



가톨릭은 성경보다도 

전통을 더 중요시하는 입장에 서 있다

그것이 사도 계승권이다

베드로의 후계자를 자처하는 자가 바로 교황이다

교황으로 인해서 그 전통이 지켜지고 있다고 믿는다.

 


66권의 성경도 교회가 고심하면서 

신중하게 판단하여 결정한 결과이다

물론 그 과정에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있다고 믿지만, 엄밀히 말해서 

그것을 결정한 것은 교회라는 말이다


그런 논리로 가톨릭은 성경보다 

전통에 더 권위를 부여하는 것이다.

 

성경의 정통성을 판단한 것이 교회이므로

교회는 그 위에 존재한다는 논리이다

 


교황의 권위에 반기를 든 사람들

노바티안과 도나투스파


그러한 교황의 사도 계승권에 

반기를 든 사람들이 있었다

노바티안이라고 불리우던 사람들이다

그들은 어떻게 전통이 성경 위에 설 수 있는가라며 

교황의 사도권 계승권을 반대하는 입장의 무리들이었다.



그러나 또한 그 반대파가 등장하는 법, 

이러한 노바티안들의 입장을 반격하는 

사람이 있었든데 감독 키프리안이었다

키프리안은 이렇게 외쳤다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


이 때 교회는 

교황의 사도계승권의 권위 아래 있는 

로마에 본부를 둔 가톨릭교회를 

말하는 것이다.

 


가톨릭에서 교회는 

곧 교황을 의미한다고 보면 옳다

교회의 기초요, 열쇠를 가진 자가 베드로이고 

그 계승자가 교황이기 때문이다

교황이 다스리고

그리고 그가 인정하는 전통아래 있는 교회

그 교회를 떠나서는 구원이 없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무슨 말인지 알겠는가?

교황의 다스림을 벗어나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말을

교회라는 말로 교묘하게 바꾸어 말하는 것일 뿐이다 


역사를 흘러

그 후 도나투스파가 등장한다.


그들은 교황을 중심으로 한 

교회의 타락을 지적했다.


그들은 가톨릭교회를 향하여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는 말로 비판했다.

이들이 말하는 교회는 

로마가톨릭이 아닌 참된 교회를 말하는 것이었다


거짓된 교회 타락한 교회-

로마가톨릭교회에는 구원이 없다는 주장이었다

교황으로 상징되고 교황으로 대체되는 

바로 그 교회에는 구원이 없다는 비판이었다.



참으로 재미있는 말싸움같아 보인다

 처음에는 그 말이 교황의 권위를 옹호하기 위하여 

사용되었던 말이었으나

나중에는 교황을 비판하는 말이 된 것이다

다시 말해 거룩하지 못한 교회는 

교회가 아니고

그런 교회에는 구원이 없다라는 논리였다.

 

 

어거스틴의 등장

알곡과 가라지

유형교회와 무형교회

 

여기에 나선 사람이 어거스틴이다.

그는 교회란 무엇인가?’ 질문하면서

교회의 개념을 정의하는 것으로 

그 문제에 대답한 것이다.

그는 교회란 알곡과 가라지가 

섞여 있는 곳이다라고 

교회의 개념을 재정리했다.


 

여기서 조직신학에서 말하는

가시적교회 불가시적교회라는 

개념이 발전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교회 밖에 구원이 있는가 없는가 

이 논쟁의 핵심은

교황의 사도 계승권 

논쟁의 산물이었다는 말이다.


그들이 말하는 교회는 곧 교황이었다!


  



한국기독교의 주장

 

여전히 개신교는 주장한다

교회를 떠나서는 구원이없으며

한술 더 떠서 교회가 하나님인 것처럼?


그러나 지금 우리가 교회에서 

흔히 듣는 말중에 교회를 떠나서는 

구원이 없다는 말이다.

물론 우리가 속한 개신교회안에서 말이다.

 

과연 성경적으로 옳은 주장인가?

문제는 개신교에서 편리한 대로 

이 개념을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교회는 중요하고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과연 교회가 

그리스도를 대신 할 수 있는가?

교회는 천국의 지점도 아니고

천국 가는 대합실도 아니다

더군다나 교회의 회원이 된다고 해서 

천국 가는 티켓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다.

 

인간세계는 그 소유욕과 권력욕으로 인해서 

자칫 없던 가치를 만들어 내고

없던 권위를 부여하기도 한다

교회도 마찬가지로 그러한 위험에 

항상 노출 되어있다.


교회를(참교회가 아닌 조직적 교회를 말한다)

그 의미와 기능과 권위를 

과장되게 만들어 

인간이 의도하는 목적을 추구하는 

용도로 악용될 수 도 있다.

이 말은 교회가 우상이 된다는 말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분명히 내 교회라고 하셨다

주님의 교회이고 그 교회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하는 

신앙의 고백 안에서만 존재해야 하는 것이다.


교회는 

그 주인이신 그리스도와 그를 향한 

바른 고백을 드러내는 목적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교회에 대한 강조는 그리스도의 절대성을 약화시킨다.

그러다가 보면 교회만 있고 예수는 없다.

 

교회가 교회가 우상이 되어 버렸다

교회성장이라는 귀신이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다.

오늘도

교회를 살찌워야 한다는 거짓말이 난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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