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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교자료들은 살패한 내용들이다.

잘해서 공개하는것이 아니라

잘못해서 공개한다.

이렇게하면 안된다는 의미이다.


한국교회 망조의 원인은 직분관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솔직히 목회하면서

직분을 팔아서 목회에 활용하려고 했던 유혹이

한두번이 아니다.


직분은 선물이다.

일을 하라고 만든 제도이다.

그런데 감투가 되고

권위가 되고

인간의 영광이 되게 했는 점을 심각하게 반성한다.



<모세의 자리>

이 사진은 대단히 중요하다

모세의 자리라고 하는 유물이다.

고라신회당에 남아있는 것인데

예수가 책망한 모세의 자리이다.


이 자리에 앉아 율법을 왜곡하고

인간을 판단하고 정죄하던 상징이다.






<실제설교>

이설교는 공동의회를 위한 설교였다

하지만 연말 연초에 직분임명주일에 참고해볼수 있다.


84편 내 하나님 성전의 문지기라도 좋사오니...

 

공동의회를 위한 기도

1)축제가 되게 하소서!

2)하나님 뜻을 드러내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

3)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일(과정)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 교회의 일군은.... 세상의 권력과 지위와 명예와는 다른 것이다. 세상에는 위계질서라는 것이 얼마나 엄격한지 모른다. 공직사회에 들어가면 계급 질서가 얼마나 엄격한지 모른다. 소위 높은 사람들 행사에 참석하면 서로 자리를 다투고 신경전을 벌인다.

그러나 예수님은......

10:42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10:43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10: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교회 직분은 계급이 아닙니다.”

직분은 명예가 아니라 섬기는 사명입니다.”

직분은 권력이 아니라 죽도록 충성하라고 주신 사명입니다.”



 

공동의회를 마치고 피택자에게 나이 드신 권사님이 인사를 건넨다.

아이고 김집사! 인제 이잤뿟다....” “이제는 마음을 놓아도 되겠다그런 뜻이다. 인생의 목적이 장로되고 집사되고 권사되는 것인가? 신앙생활 목적이...... 정신차려야 한다.

우리에게 주신 직분은 크든지 작든지 모두 다 죽도록 충성하라고 주신 직분인줄로 믿는다! 재산 드리고 시간 드리고, 몸바쳐 희생하고 죽기까지 겸손하게 섬길 생각 없거든 하지 말라! 옛날 선배들 교회 건축한다하면 집 팔아서 헌금했다. 장로님들 자기 집 잡혀서 대출 받고 그렇게 헌신했다. 그런 희생과 섬김의 각오가 없다면 일군 자격이 없다.



 

공동의회하고 난 후에 어떻게 인사해야하나?

축하합니다? 아니다. 물론 축하 받아야 할 일이기도 하지만... 오늘 한국교회 실정에서는 다르다. 격려하라! 죽도록 충성하십시오! 그렇게 인사하라! 그리고 혹, 피택되지 못한 분에게는 어떻게 해야 하나? 위로하는가? 아니다. 위로하지 마라! 위로 받은 일도 아니다. 아무 말도 하지 마라. 우리가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따름이다.

그래서 기도할 때, 세 가지 기도, 1)축제가 되게 하소서! 2)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 3)과정이 아름다워서 영광 돌리게 하소서 기도하라!

이렇게만 기도하면 될 것이다. 이렇게만 되어진다면 하나님 큰 영광과 축복이 될 것이다.

 

1.일군이 되기 전에 먼저 주를 사랑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시편에 우리가 잘 아는 말씀이 소개되어 있다.

 

84:1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84:2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84:3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84:10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하나님 앞에서 사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성전 처마에 둥지를 틀고 짹짹거리는 참새 조차도 부럽고... 악인의 장막에 거하며 영광을 누리는 것보다 내 하나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이렇게 주를 사모하고 주를 사랑하는 자가 되기를 축원한다. 일군 되기 전에 주를 사랑하는 자 되어야 한다. 거창하고 위대한 일을 한다고 나서기 전에 먼저 주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성도가 되기를....



 

2.시편 84편의 시는 누가 지은 시편입니까?

그런데 이렇게 간절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서정적인 이 시를... 누가 지었을까?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장막을 사모합니다. 어찌 그리 사랑 스러운지요? 내 영혼이 주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얼마나 간절히 사모했던지 내가 병이 들지경입니다. 하는 표현이다. 하나님 저기 저 참새도.... 하나님의 제단에서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는데 저 참새가 부럽습니다. 주의 집에 문지기라도 좋사오니.. 주의 곁에 머물게 하옵소서

 

이 아름다운 시를 누가 지었을까?

놀랍게도 표제를 보면 이 시편은 고라 자손들이 지은 시편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놀라운 사실은 우리가 시편을 읽다가보면 고라 자손들이 지은 시라는 부재가 달린 많은 시편들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라 자손들은 누구입니까?

고라 자손들이 누군가? 이스라엘백성들에게 고라 자손이라 하면 어떤 느낌, 어떤 이미지가 그려질까? 우리나라 정서로 비유하자면... 친일파 아무개 후손, 나라 팔아 먹은 이완용 반역자 친일파의 후손... 이라는 느낌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27:1 요셉의 아들 므낫세 종족들에게 므낫세의 현손 마길의 증손 길르앗의 손자 헤벨의 아들 슬로브핫의 딸들이 찾아왔으니 그의 딸들의 이름은 말라와 노아와 호글라와 밀가와 디르사라>

27:2 그들이 회막 문에서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지휘관들과 온 회중 앞에 서서 이르되

27:3 우리 아버지가 광야에서 죽었으나 여호와를 거슬러 모인 고라의 무리에 들지 아니하고 자기 죄로 죽었고 아들이 없나이다

슬로브핫의 딸들이 모세를 찾아와서 하는 말이다. 우리 아버지는 광야에서 죽었지만... 여호와를 거슬러 모인 고라의 무리에 들지 아니하고(가담하지 아니하고)....라고 말한다. 그런 악한 일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것을 내세우는 것을 볼 수 있다.

 

고라는 모세와 제사장 아론을 대적하는 반역 무리의 주동자였습니다.

민수기 16장에 보면. 고라 자손들은 모세와 하나님께 대한 반역에서 주동자였다. 레위의 후손인 고라가 주동이 되어... 모세와 아론의 제사장직분에 대해서 반역을 일으킨 것이다. 고라는 모세의 사촌이다. 같은 레위지파에 속한 사람이다. 그의 마음에 모세가 지도자라면 나라고 못할 것이 무엇인가?” 생각한 것이다. “레위가 제사장인데 사촌인 나는 왜 못하는가? 내가 왜 그들을 수종드는 일을 해야하는가...” 교만해지고, 여호와께서 주신 자기 직분에 대해서, 거룩한 직분에 대해서 불만을 품게된 것이다.

16:8 모세가 또 고라에게 이르되 너희 레위 자손들아 들으라

16:9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스라엘 회중에서 너희를 구별하여 자기에게 가까이 하게 하사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시며 회중 앞에 서서 그들을 대신하여 섬기게 하심이 너희에게 작은 일이겠느냐

16:10 하나님이 너와 네 모든 형제 레위 자손으로 너와 함께 가까이 오게 하셨거늘 너희가 오히려 제사장의 직분을 구하느냐



 

결국 그들이 어떻게 되었는가?

16:30 만일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사 땅이 입을 열어 이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유물을 삼켜 산 채로 스올에 빠지게 하시면 이 사람들이 과연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16:31 그가 이 모든 말을 마치자마자 그들이 섰던 땅바닥이 갈라지니라

16:32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들의 집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들의 재물을 삼키매

16:33 그들과 그의 모든 재물이 산 채로 스올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덮이니 그들이 회중 가운데서 망하니라

 

이것이 이스라엘의 부끄러운 역사였고 동시에 고라 자손들이 가진 부끄러운 조상의 역사였다.

그런데 대상6:31-39

대상6:31 언약궤가 평안을 얻었을 때에 다윗이 여호와의 성전에서 찬송하는 직분을 맡긴 자들은 아래와 같았더라

대상6:32 솔로몬이 예루살렘에서 여호와의 성전을 세울 때까지 그들이 회막 앞에서 찬송하는 일을 행하되 그 계열대로 직무를 행하였더라

대상6:33 직무를 행하는 자와 그의 아들들은 이러하니 그핫의 자손 중에 헤만은 찬송하는 자라 그는 요엘의 아들이요 요엘은 사무엘의 아들이요

 

대상6:37 스바냐는 다핫의 아들이요 다핫은 앗실의 아들이요 앗실은 에비아삽의 아들이요 에비아삽은 고라의 아들이요

 

470년 후, 선지자 사무엘이 그들 후손가운데서 나왔고, 성전에서 노래하는 자 헤만이 그들 후손에게서 나왔고, 다윗 시대에는 여러 시편을 기록한 시편 시편 기자들이 배역한 고라 자손에게서 나왔다고 성경에는 기록하고 있다.

 

3.그 고라 자손들의 노래가 무엇인가? 그들의 고백이 무엇인가?

고라 자손의 고백....

1)하나님 앞에 서는 것 만해도 은혜요 축복입니다.

실패도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입니다.”

고라 자손들 그들 조상의 실패가 오히려 그들에게 주어진 직분의 소중함을 더욱 더 깨닫게되는 계기가 된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 앞에 서는 것 만해도 감사하고 감격스러운 일이라고 고백한다.

실패도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입니다.”

 

84:1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84:2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84:3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84:4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셀라)

이 얼마나 큰 은혜인가! 패역한 무리로 저주받았던 고라의 자손들이 성경의 일부가 된 글들을 썼다는 것도 경이로운 일이다. 그들은 조상의 역사를 숨기지 않았다. 그들 스스로 그들 자신은 하나님께 반역했던 고라 자손이라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 앞에 쫓겨나지 않은 것이 하나님 은혜라고 고백한다. 우리를 불러서 써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하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 축복이다.

 



생각해 보라! 오늘 우리는 고라 자손과 같지 않은가?

우리 조상들을 생각해 보라! 이 나라 조선은 우상 섬기는 어둠의 땅이었다. 오랫동안 복음을 배척하고, 믿는 자들을 핍박하고, 선교사들을 핍박하고 죽이던 무지한 민족이었다. 지독한 가난의 굴레를 벗어버리지 못하던 백성들이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긍휼히 여기셨다.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우리를 용납하여 주셨다. 내가 바로 고라 자손이 아닌가?

 

오래전 1997, 우리교회에서 일군을 선출하는 공동의회가 있었다. 그 당시 제가 기록한 일기가 있다. 우연히 이번에 다시 읽어 보게되었다. 잠시 소개한다.

공동의회를 마치고 걱정이 되어 ㅇㅇㅇ집사님께 전화를 했다. 그랬더니 오히려 하는 말이 너무너무 감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유인즉, 나를 기억하고 선택하여준 분들이 그래도 수십명이 있다는 사실에 너무 놀라고 조심스러운 마음이 들더라는 것이다. 아무도 나를 주목하지 않는 줄로 알았는데 그렇게 나를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니 조심스럽기도 하고 앞으로 더 잘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는 것이다. 그리고 공동의회를 보니 정말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구나 느꼈다고 한다. 숨어서 일하는 사람, 교회를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이 선출되는 것을 보니 감사하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인 줄 알겠다는 것이다.”



 

또 혼자 사시는 ㅇㅇㅇ집사님은 전 교우 산상 기도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이렇게 간증하더라는 것이다. 피택되지는 않았았지만 나를 권사깜이라고 이름 적어준 사람이 있다는 데에서 너무 감사하고 놀라워서 이제까지 잘못된 모든 생활이 부끄럽고 후회스러워 회개가 되더라는 것이다. “오늘 밤 내가 예수 믿고 제일 많이 울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정말로 믿음으로 살겠습니다울면서 이렇게 간증하더라는 것이다. 은혜가 넘치는 공동의회였다. (1997. 5. 18 공동의회를 마치고...)

이런 은혜가 넘치기를 축원한다.

 

더 나아가 고라 자손들은 어떻게 고백하고 있는가?

2)주의 전에서 문지기로 섬기는 것도 영광이라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주님 앞에 서는 것 만해도 은혜라고 생각한다면 다른 무엇을 요구하고 기대하겠는가? 우리가 십자가 은혜로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거짓없이 믿고 고백하는 자라면, 더 이상 무엇을 더 요구하겠는가?

 

84:10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오늘 칼럼에 옷걸이 이야기를 했다. 옷걸이가 걸려있는 옷으로 자기 자만에 빠진다면 어리석은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있어서 직분은 하나님께서 잠시 우리들에게 입혀주시는 옷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어거스틴은 이런 말씀을 했다.




제가 여러분을 위한 주교라는 사실은 두렵고 떨리지만,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있다는 사실에는 적이 위로가 됩니다. 여러분을 위해 섬길 때 저는 주교가 되지만, 여러분과 더불어 있을 때에는 저 역시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일 뿐입니다. 전자는 제가 떠맡은 직능의 이름이지만, 후자는 제가 받은 은총의 이름입니다. 전자는 위험을 뜻하지만, 후자는 구원을 뜻합니다.(어거스틴)

 

직능의 이름이 은총의 이름을 앞설 수 없다는 말이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받드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 뜻이 드러날 때 순종하며 영광돌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 오늘 투표하지만 결과는 다음주에 나타날 것이다. 한 주간 후보자들은 모두 열심히 새벽에, 수요일에 나와서 기도하고... 결과를 통해서 은혜를 경험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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