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본 자료는 명절설교 설날설교 추석설교 우상제물설교 불신자와의 관계 정립에 관한 설교자료입니다. 해당 본문은 고린도전서1023-31절이고, 제목을 붙이자면 '덕을 세우라' '먹든지 마시든지' '우상의 제물' 등이 적합할 것같습니다. 자료로 참고하시고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명절을 앞두고 생각할 문제를 정리해본다.

과거 한국기독교는 제사문제로 갈등을 빗어왔다.제사음식을 안 먹어야 한다는 논리로 이웃과 갈등을 일으키고 제사에 참여해서는 안된다는 이유로 가족간에 갈등이 일어났다.

 



미국선교사가 처음 조선사회를 보고 고민하던 끝에 고국에 있는 아버지에게 편지를 썼다.

아버지 조선인들은 개고기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다가가기위해서는 개고기를 같이 먹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 때 아버지로 부터 답장이 왔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영광을 위하여 하라그래서 선교사는 답을 얻고 자유함을 얻었다는 것이다.

 

 


기독교의 행위 원리

기독교복음은 존재가 행위를 만든다는 것이다그렇기 때문에 복음이다 

세상은 행위가 존재를 만든다고 말한다, 세상은 철저하게 행위가 중심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존재가 행위를 만들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에게 어떤 의로운 행위가 있어서 자녀가 되고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니라, 구원을 받아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행위를 나타내는 삶을 살아야 한다.

 

행위가 앞서는 것이 행위주의이고 바리새주의이다.

행위를 앞세우면 인간주의이다존재를 생각하고, 존재를 고민하고 존재의 변화를 중요시하면, 은혜주의 복음주의이다.



 

한국교회는 지금 행위를 내세우고 행위로 판단하고

행위를 근거로 주장한다그리고 동시에 바리새인을 욕하고 있다. 


사람들은 옳은 것 때문에

혈기부리고

남을 비난하고

교만에 사로잡힌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사람들은 옳다는 것 때문에 남을 공격하고 비난하고

교만하고 남에게 상처를 준다.

 

교회에는 항상 의로운 의인들 때문에 싸움이 일어난다악인들이 분쟁을 만들지 않는다의인들이 싸움을 만든다언제나 의인들이 많아서 문제이고 의인들 때문에 상처를 받는다새벽기도 열심히 하는 인간들에게 사람들은 상처를 받는다새벽기도 안하는 사람은 상처를 주지 않는다.

 

 

 

고린도교회 상황은 오늘 우리들에게

교훈을 준다.

 

고린도는 로마식도시였다수많은 민족들이 사는 다민족국제적인 도시였다그들은 각자의 신을 섬긴다그리고 각자 자기들의 신에게 제물을 드린다시장에 매다 파는 고기들이나 식품들은 모두가 다 제사상에 한번 올라갔던 물건들이었다. 

그것을 사다가 먹어야 하는 기독교인들의 고민은 과연 이것을 먹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었다.

 

그래서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들은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을 비판했다반대로 먹어도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우상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면서 고기를 먹지 않는 자들을 무시했다.


 

서로 간의 행위를 비난하고 분쟁하는 결과가 생겨났다.

그래서 바울이 내릴 결론은 무엇인가먹든지 마시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과연 고기를 먹어도 된다는 자들은 하나님 영광을 위하여 먹지 않은 것인지... 먹는 자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먹은 것인지...

자기 배를 위하여 먹고 자기 만족을 위하여 먹은 것인지... 바울은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고기를 안먹는다고 자랑하는 자들이 과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자랑하는 것인지 고기를 먹으면서 자신있게 자기 주장을 내세웠던 그들이  하나님의 영광 때문에 그렇게 주장한 것인지.. 

바울은 먹든지 마시든지...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이 붙잡아야 할 두 가지가 있다.

의로움과 사랑()이다예수는 가장 큰 율법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하나님 사랑과 인간사랑을 말했다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기 몸과 같이 이웃을 사랑하라고 했다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내가(예수)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다. 

의와 사랑, 이둘중에 어느 한 가지만 세우는 것은 정답이 아니다아니 틀렸다.

 

하지만 이 둘을 조화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이고 불가능한 일이다.



 

두 가지 기둥

이는 우리 신앙의 두 기둥이다하나님의 의를 이루고 다른 한편으로 덕을 세우는 일, 이 둘중에 하나만 충족되어서도 안된다.

의를 주장하기만하고 덕을 세우지 못한다면 온전히 율법을 이루는 것이 못된다왜냐하면 율법은 곧 사랑이기 때문이다인간 사랑만 추구하다가 하나님의 법을 범한다면 신앙은 설 자리가 없다이것 역시 완전한 오류이다.

이 둘 중에 하나가 충족되지 못하면 50점이 아니라 0점이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