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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도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누가 누구를 대표해서 기도하는가?


우리 각자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십자가 은혜로 인하여 성도들에게 주어진

당연한 권리이자 특권인데...


이렇게 말한다면 할말이 없다.

하지만 예배는 함께 드리는 것이고

그 예배에 누군가가 청중을 대표해서

한마음을 담아서 기도한다면

나쁠 것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 대표기도 

정말 신중하고 조심해야 한다.

몇가지 주의사항을 정리해보자


특히 신년 송구영신예배

연말 연초에 기다할 때

조심해야 할 것

피해야 할 단어들이 있다.




1. 60갑자에 근거한 연호를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기미년 새해를 맞이하여"

"기술년을 앞두고..."


뭔가 그럴 듯해보이지만

기독교 세계관이 아니다

동양의 음양오행적 세계관이 담겨 있고

역학이나 주역에 근거한

연호이다.




10천간, 12지지 가 맞물려 순행하는 원히

그것이 한바퀴 돌아서 제자리로 오는데

60년이다.


그런 동양 역술의 원리를

예배에 끌고들어오는 의도가 무엇일까?

아무런 의미가 없다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역사의 기준은 예수님이시다.


연말 연초가 되면

사실 가장 강조되어야 할 것이

역사의 주인공 주권,창조주에 대한

강조와 확신이다.





2. 대표기도에 성경구절을 

인용하지 말자



기도가 교훈이 될 때가 있고

자기주장의 방식이 될 때가 있다.


청중은 이런 기도를 거부한다.


기도는 설교가 아니다.

성구하나쯤 넣어야 

신령한 것처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성도들은 그런 충고식 기도

교훈식 기도를 원하지 않는다

진솔한 마음을 담아내는 것이 

기도의 본질이다.




하나님이 예배자에게 원하시는 것은

솔직한 마음이지

회칠한 무덤이 아니다.




거룩 거룩을 외치지 말라.

가장 연약한 인간의 모습을 그대로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이 기도이다.




3.송구영신예배

대표기도는 절대로 짧아야 한다.


각자 가기 자신을 돌아보기를 원하고

자기기도를 하고 시펑하는것이

그 순간의 청중들의 마음이다.

그런데 대표기도자가 

장황하게 대신기도해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짧게하는 것이

공감하는 기도이다

그 시간에는 설교도 짧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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